말씀나누기

당신은 하나님께 아주 귀한 자녀입니다

임헌준 2013. 1. 19. 14:14

당신은 하나님께 아주 귀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아주 귀하게 여기시고, 큰 사랑을 날마다 베풀어 주십니다. 누가복음 15장은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선포하시고, 많은 이적과 표적을 행하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로 모여들었습니다. 그중에는 당시 사회에서 홀대당하는 세리와 죄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는, 사회 중심부에서 밀려난 주변세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들과 가까이 하셨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당시 사회의 중심부에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딴지를 걸었습니다. 예수님이 세리, 죄인들과 한 패거리가 아니냐고 수군거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다(눅 15:3-32).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그의 신분이나 사회적 위치와 상관없이, 사람 그 자체로 하나님 앞에 귀한 존재임을 천명하십니다. 목자가 잃었던 양을 찾고 기뻐하듯이, 여인이 잃었던 드리크마 동전을 찾고 기뻐하듯이, 아버지가 집을 나갔던 아들이 돌아옴을 기뻐하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품을 떠났던 사람이 돌아올 때 크게 기뻐하십니다(눅 15:7, 10, 32).

하나님이 왜 그리 크게 기뻐하실까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귀하고 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잃었던 자녀를 다시 찾았으므로 그리 크게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귀하고 귀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에게 아주 특별한 자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아주아주 많이 사랑하십니다. 여러분과 늘 함께 계시면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여러분의 모든 행사를 도와주십니다. 그런즉 하루하루를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다.’ 소망을 품고 힘을 내십시오.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201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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