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일(9월 12일, 월요일)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마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명절이 되면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 때 연상되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화목(和睦)’입니다. 온 가족이 화목하며 정(情)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은 보기에도 참 아름답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7:1).
그렇습니다. 물질적으로 넉넉하지 못하더라도 가족들이 화목하는 것이 행복의 길입니다. 화목한 그 자리에서 생명이 움트고 자랍니다. 화목한 가정에 삶의 즐거움이 있고, 삶의 소망이 있고, 삶의 활기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8).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과 화목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도 화목해야 합니다. 형제자매와 화목하고, 이웃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고 말씀하셨습니다. 형제간에 불화의 상태에 있는 사람이 드리는 예물을, 예배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형제와 화목한 상태에서 드리는 예물을,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화목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화목한 가운데 정(情)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01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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