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나누기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엡 5:22-6:4)

임헌준 2016. 5. 7. 19:59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5:22-6:4)

 

 

누구나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꿈꿉니다. 이런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별히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정에서 어떤 모습을 지녀야 할까요? 오늘 성경 본문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기초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부에게 주는 권면입니다(5:22-33).

아내에게 자기 남편에게 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합니다(22).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 교회가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합니다(24).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을 이룹니다(31). 머리와 몸처럼, 남편은 아내의 형편을 살피면서 가정을 이끌어가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고(25), 또한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28, 33).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28).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는”(33) 부부, 행복한 가정의 초석입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자녀입니다. 6:1-3은 자녀로서 부모에게 해야 할 도리를 말씀합니다. 부모님에게 순종해야 합니다(1).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2-3). 십계명 제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입니다(20:12).

부모에게 패역한 짓을 하는 것은 돌로 쳐서 죽임을 당하는 무거운 죄입니다(21:18-21). 부모를 저주하는 것도 사형을 당하는 중죄입니다(21:17; 20:9).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는 것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잠언 23:25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부모 공경은 이웃들의 부모인 노인 공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19:32).

 

마지막 교훈은 부모에게 주는 권면입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합니다(6:4). 자녀의 마음속에 부모에 대한 반발심이 차게 되면, 자녀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게 되고, 정도가 심하면 그릇된 길로 빠지게 됩니다. 자녀와 대화하고, 자녀 입장에서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명철입니다(9:10). 자녀가 믿음 안에서 바르게, 행복하게 살도록 양육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집 안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람이고 집 바깥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집 안에서든 집 바깥에서든, 그리스도의 사람다운 모습을 나타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3:15)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거룩한 모습, 구별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부부로서 배우자를 존귀하게 여기며 사랑해야 합니다. 자녀로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로서 자녀를 믿음 안에서 양육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2016. 5. 8)